맥북에서 윈도우 11을 번거로움 없이 즉시 처리하는 방법

맥북에서 윈도우 11을 번거로움 없이 즉시 처리하는 방법

 

---

목차

1. 서론: 왜 맥북에서 윈도우 11이 필요한가요?
2. 부트캠프(Boot Camp) 대신 가상 머신(Virtual Machine)을 선택하는 이유
3. 패러렐즈 데스크톱(Parallels Desktop)으로 윈도우 11 설치하기
   • 패러렐즈 데스크톱 설치 및 활성화
   • 윈도우 11 이미지 파일 준비
   • 가상 머신 생성 및 윈도우 11 설치
   • 윈도우 11 설정 및 최적화
4. 맥과 윈도우 11의 seamless한 통합 경험
   • Coherence 모드 활용
   • 공유 폴더 및 클립보드 기능
   • USB 장치 및 주변기기 연결
5. 성능 최적화를 위한 팁
   • 가상 머신 설정 조정
   • 맥 리소스 관리
   •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앱 종료
6. 결론: 맥북에서 윈도우 11을 가장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

---

서론: 왜 맥북에서 윈도우 11이 필요한가요?

아름다운 디자인과 직관적인 macOS는 맥북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윈도우 전용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실행해야 할 필요가 생기곤 합니다. 특히 한국의 온라인 환경에서는 여전히 액티브X나 특정 보안 프로그램 등으로 인해 윈도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번거로움 없이 즉시 윈도우 11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존의 부트캠프 방식이 가지고 있던 여러 불편함들을 해소하고, 맥과 윈도우를 동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부트캠프(Boot Camp) 대신 가상 머신(Virtual Machine)을 선택하는 이유

과거에는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할 때 주로 부트캠프(Boot Camp)를 사용했습니다. 부트캠프는 맥북의 하드 드라이브를 분할하여 윈도우를 직접 설치하는 방식으로, 윈도우의 최대 성능을 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들도 존재합니다. 먼저, 맥과 윈도우를 전환하려면 재부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하드 드라이브의 공간을 윈도우에 영구적으로 할당해야 하므로 맥OS의 저장 공간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최신 M1/M2/M3 칩셋 맥북에서는 부트캠프를 아예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하고 번거로움 없이 즉시 윈도우 11을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바로 가상 머신(Virtual Machine) 소프트웨어입니다. 가상 머신은 맥OS 안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또 하나의 컴퓨터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즉, 맥OS를 종료하지 않고도 윈도우 11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가상 머신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특히 패러렐즈 데스크톱(Parallels Desktop)은 맥과 윈도우의 뛰어난 통합 기능과 최적화된 성능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최신 M1/M2/M3 칩셋 맥북에서도 ARM 기반 윈도우 11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기존 인텔 기반 맥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중심으로 윈도우 11 설치 및 활용 방법을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

패러렐즈 데스크톱(Parallels Desktop)으로 윈도우 11 설치하기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이용하여 맥북에 윈도우 11을 설치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합니다. 다음 단계를 따라하시면 누구나 쉽게 윈도우 11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설치 및 활성화

가장 먼저 패러렐즈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패러렐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평가판을 다운로드하거나 라이선스를 구매하여 정식 버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 파일을 실행하고 화면의 지시에 따라 설치를 완료하세요. 설치가 끝나면 패러렐즈 데스크톱 앱을 실행하고, 만약 구매한 라이선스가 있다면 활성화 과정을 진행합니다.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평가판을 먼저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윈도우 11 이미지 파일 준비

패러렐즈 데스크톱으로 윈도우 11을 설치하려면 윈도우 11 설치 이미지 파일(.ISO)이 필요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윈도우 11 설치 미디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특히 M1/M2/M3 맥북 사용자는 반드시 ARM 버전의 윈도우 11 설치 이미지를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인텔 기반 맥북 사용자는 일반 x86 버전 윈도우 11 이미지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미지를 다운로드하여 맥북의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 저장해 두세요.

가상 머신 생성 및 윈도우 11 설치

이제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실행하고 새로운 가상 머신을 생성할 차례입니다.

1. 새 가상 머신 생성: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실행하면 '새 가상 머신' 또는 'Windows 설치'와 같은 옵션이 나타납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세요.
2. 설치 이미지 선택: 패러렐즈는 자동으로 다운로드한 윈도우 11 ISO 파일을 인식하거나, 수동으로 경로를 지정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앞에서 준비한 윈도우 11 ISO 파일을 선택합니다.
3. 윈도우 라이선스 키 입력 (선택 사항): 윈도우 라이선스 키가 있다면 이 단계에서 입력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입력해도 무방합니다.
4. 사용 목적 선택: 패러렐즈는 '생산성', '게임 전용' 등 사용 목적에 따라 가상 머신의 기본 설정을 최적화해줍니다. 본인의 주 사용 목적에 맞는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문서 작업이나 웹 서핑이라면 '생산성'을,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이 주라면 '게임 전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가상 머신 이름 및 위치 설정: 생성될 윈도우 가상 머신의 이름을 지정하고 저장될 위치를 선택합니다. 기본 설정으로 두어도 괜찮습니다.
6. 가상 머신 생성 시작: 모든 설정을 확인한 후 '생성' 또는 '계속' 버튼을 클릭하면 패러렐즈가 자동으로 가상 머신을 생성하고 윈도우 11 설치를 시작합니다.
7. 윈도우 11 설치 진행: 실제 PC에 윈도우를 설치하는 것과 동일하게 윈도우 11 설치 과정이 진행됩니다. 언어, 시간대, 키보드 종류 등을 선택하고, 윈도우 11 설치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 과정은 인터넷 속도와 맥북의 성능에 따라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8. 패러렐즈 툴즈 설치: 윈도우 11 설치가 완료되면, 패러렐즈는 자동으로 패러렐즈 툴즈(Parallels Tools) 설치를 권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패러렐즈 툴즈는 맥과 윈도우 간의 완벽한 통합 기능을 제공하며, 성능을 최적화하고 해상도 조절, 파일 공유 등 다양한 편리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반드시 설치해 주십시오.

윈도우 11 설정 및 최적화

윈도우 11 설치가 완료되고 패러렐즈 툴즈까지 설치했다면, 이제 기본적인 윈도우 설정을 진행하고 필요한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합니다.

• 윈도우 업데이트: 윈도우 11이 최신 상태인지 확인하고, 필요한 모든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 드라이버 설치: 패러렐즈 툴즈가 대부분의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설치해주지만, 혹시 문제가 있다면 윈도우 장치 관리자에서 누락된 드라이버가 없는지 확인하고 수동으로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 보안 프로그램 설치: 백신 프로그램 등 필요한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윈도우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합니다.
• 불필요한 프로그램 제거: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앱 중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제거하여 시스템 리소스를 확보합니다.
• 가상 메모리 설정: 가상 머신의 성능을 위해 윈도우의 가상 메모리 설정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기본 설정을 유지해도 무방합니다.

---

맥과 윈도우 11의 seamless한 통합 경험

패러렐즈 데스크톱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맥OS와 윈도우 11 간의 매끄러운 통합 기능입니다. 마치 하나의 운영체제처럼 두 환경을 오가며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로움 없이 즉시 윈도우 11을 처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Coherence 모드 활용

Coherence 모드는 패러렐즈 데스크톱의 혁신적인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 모드를 활성화하면 윈도우 11 바탕화면이 사라지고, 윈도우 앱들이 마치 맥OS 앱처럼 독(Dock)에 나타나거나 맥OS 바탕화면 위에 실행됩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용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실행하면 맥OS에서 사파리를 실행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창이 뜨고, 윈도우용 MS Office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맥OS의 페이지나 넘버스처럼 작동합니다. 윈도우 앱과 맥OS 앱을 동시에 실행하면서 마치 하나의 운영체제에서 작업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여 작업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공유 폴더 및 클립보드 기능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맥과 윈도우 간의 파일 공유 및 클립보드 공유 기능을 기본적으로 지원합니다.

• 공유 폴더: 맥OS의 특정 폴더를 윈도우 가상 머신과 공유하여 양쪽에서 파일에 접근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맥 바탕화면에 있는 문서를 윈도우에서 바로 열어 편집하고 다시 맥 바탕화면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 클립보드 공유: 맥OS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복사(Cmd+C)한 후 윈도우에서 바로 붙여넣기(Ctrl+V)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윈도우에서 복사한 내용을 맥OS에 붙여넣는 것도 가능하여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맥과 윈도우 환경을 오가며 작업할 때 발생하는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해줍니다.

USB 장치 및 주변기기 연결

맥북에 연결된 USB 장치나 프린터, 웹캠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윈도우 가상 머신에서 바로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장치를 연결하면 패러렐즈가 자동으로 맥OS에서 사용할지, 윈도우에서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는 팝업을 띄워줍니다. 이 기능을 통해 윈도우 전용 드라이버를 필요로 하는 특정 주변기기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성능 최적화를 위한 팁

아무리 편리한 가상 머신이라도 맥북의 리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성능 최적화는 중요합니다. 몇 가지 팁을 통해 윈도우 11 가상 머신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가상 머신 설정 조정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가상 머신의 CPU 코어 수, RAM 할당량, 그래픽 메모리 등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 CPU 코어 수 및 RAM: 맥북의 전체 CPU 코어 수와 RAM 용량을 고려하여 적절히 할당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리소스를 할당하면 맥OS의 성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고, 너무 적게 할당하면 윈도우 11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맥북 RAM의 절반 정도를 윈도우에 할당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6GB RAM 맥북이라면 8GB 정도를 할당하는 식입니다.
• 그래픽 메모리: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이 주 목적이라면 그래픽 메모리 할당량을 늘려주는 것이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가상 하드 디스크: 가상 하드 디스크의 크기는 초기 설정 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나중에 확장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여유 있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설정들은 패러렐즈 데스크톱의 '구성' 메뉴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맥 리소스 관리

윈도우 가상 머신이 실행되는 동안 맥OS의 리소스 사용량도 함께 증가합니다. 맥OS 자체의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앱을 종료하거나, 필요 없는 창을 닫아 맥북의 여유 리소스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성 상태 보기를 통해 어떤 앱이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앱 종료

윈도우 11 자체에도 불필요하게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앱들이 많습니다. '시작 앱' 설정을 통해 윈도우 시작 시 자동으로 실행되는 앱들을 최소화하고, '백그라운드 앱' 설정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앱들이 리소스를 소모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결론: 맥북에서 윈도우 11을 가장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

이제 맥북에서 번거로움 없이 즉시 윈도우 11을 처리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부트캠프의 단점을 극복하고 맥OS와 윈도우 11을 동시에, 그리고 seamlessly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맥북 사용자들에게 윈도우 환경이 필요할 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간단한 설치 과정부터 뛰어난 통합 기능, 그리고 성능 최적화 팁까지 활용한다면, 여러분의 맥북은 진정한 올인원(All-in-One) 작업 환경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더 이상 윈도우 때문에 맥북을 포기하거나,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 없이 두 운영체제의 장점을 모두 누리세요.